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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CEO 송은이가 자신의 월급을 솔직히 밝혔다.
송은이는 음향 장비 공부는 물론 음향 편집까지 독학했다고. 지석진은 "대단한 게 공연하면 어마어마한 비보 팬들이 오신다더라. 그분들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공연을 올리면 30초만에 매진이다. 팬들이 더 큰 곳에서 해달라 하는데 안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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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용만은 "월급 얼마냐"고 송은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송은이는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는데 나는 최저임금"이라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한 300만 원 받냐"고 짐작했고 송은이는 "그 정도 받는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올해는 긴축이다. 다른 직원들은 연봉을 조금이라도 올려줘야 한다. 같이 잘 커지는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김용만은 "너의 그런 게 참 와닿는다. 이건 우리에게 모두 필요하다"고 감탄했고 김수용은 "여기 들어온 연예인들 은퇴한 사람이 없다"고 거들었다.
김용만은 "생긴지 2년 정도 밖에 안 됐는데 은퇴하면 어떡하냐"고 실소를 터뜨렸고 송은이는 "계약부터 관짝까지 모시겠다는 게 우리 회사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김수용도 "은퇴하면 요양원도 소개해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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