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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유퀴즈'때문에 떨려서 연기가 안되더라." 배우 엄태구가 3년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섭외를 거절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해한다"고 말한 유재석은 "우리가 본업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섭외를 할 순 없다"면서도 "어떻게 3년 만에 마음을 먹게 됐나"라고 되물었다. 이에 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 방영을"이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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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재석이 "어머님이 큰 역할을 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묻자 엄태구는 "너무 나가고 싶은데 겁은 났다. 대답을 드려야 되는 날이 됐는데 엄마 소원이라고 해서 생각 안 하고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엄마 소원인데 뭐든"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4대 보컬리스트 '김나박이'의 '김'을 맡고 있는 가수 김범수,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출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