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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는 홀로서기 굴욕을 씻어낼 수 있을까.
'락스타'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70위로 데뷔하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에 오르긴 했다. 그러나 YG 소속이었던 시절 발표한 솔로 앨범 '라리사(LALISA)'가 발매와 동시에 기네스, 유튜브, 빌보드, 스포티파이 등에서 각종 K팝 최초 최단 최다 기록을 휩쓸었던 것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더욱 큰 문제는 표절 논란이었다. '락스타'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이 트래비스 스콧의 '파인(FE!N)' 뮤직비디오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았던 가브리엘 모세스는 "리사 측이 작업 레퍼런스를 요청해 '아니'라고 답했음에도 사용했다"고
그런 가운데 '뉴 우먼'으로 초고속 컴백을 선언한 것은 음악으로 모든 논란에 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 라틴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차례 수상하고 스포티파이 월간 리스너 2510만명을 보유한 팝스타 로살리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