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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승현이 아내와 딸의 관계가 틀어져 버렸다며 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김수빈은 차분히 담아두었던 말들을 아빠에게 꺼냈다. 김승현은 "당시에 아내도 격앙되어 있고 예민하니까 그거를 받아 주기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거다"라며 아내 장정윤이 임신 중인데다 오해가 더 쌓이기 쉬웠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딸과 대화하러 나온 자리였지만, 김승현은 줄곧 아내 장정윤의 마음만을 대변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결국 김수빈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져만 갔다.
딸과 만난 이후 김승현은 아내와도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는 김승현이 "수빈이는 솔직하게 얘기한 것뿐인데…"라며 또 딸의 심정을 대변했다. 결국 아내 장정윤은 "중간 입장 안 하고 그냥 빠졌으면 좋겠어. 오해가 풀리는 게 아니라 더 쌓일 것 같아"라며 김승현을 지적했다. '딸&아내 사랑꾼' 김승현이 어쩌다 세 사람의 관계에서 '오해의 근원'이 되었는지는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진정한 가족 사랑꾼'이 되고 싶어 '조선의 사랑꾼'에 문을 두드린 김승현의 이야기는 5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