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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팝스타 아델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로 빈축을 사고 있다.
히트곡 '루머 해즈 잇(Rumor has it)'을 부르는 아델의 뒤로 욱일기가 등장한 것이다. 초대형 LED 스크린에 등장한 욱일기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전범국에서 전범기를 사용하는 게 말이 되냐', '아델은 거른다'는 등의 비난이 들끓었다.
하지만 아델은 멈추지 않았다.
아델은 지난달 음악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2022년 11월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시작된 '위켄드 위드 아델' 콘서트를 이어온 그는 11월 23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갖는다. 아델은 "장기간 공연을 반복해온 탓에 감정적 체력적으로 소진된 상태"라고 밝혔다.
아델은 '헬로' '롤링 인 더 딥'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21세기 최고의 디바로 인정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