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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최진혁이 이정은과 한솥밥을 먹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누나한테 개인적인 고민을 많이 털어놨는데, 감사하게도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또 정은 누나가 소속사 대표님과 13년 동안 함께 일을 하셨다고 하더라. 이렇게 서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었던 건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누나와 (소속사) 한 식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최진혁은 "전작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촬영 끝나고 체감상 텀이 길었던 것 같은데, 거의 바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촬영에 들어갔다. 다른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배들이 많이 계셨던 현장인데, 연기적으로 부족한 걸 깨달았고, 더 겸손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됐다. 차기작은 확실하게 정해져 있는 건 아니고, 아직 논의 중인 단계다. 천천히 검토하면서 팬들과 만나는 날을 기다릴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