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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로 구성된 여성 6인조 아이브(IVE)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첫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팝, 록 등 인기 있는 대중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페스티벌이다. 특히 아이브는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초대를 받아 해외 유명 가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초특급 케이팝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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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는 최근 발매한 두 번째 EP 앨범 타이틀곡 '해야 (HEYA)'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고, 데뷔와 동시에 첫 대상을 안겨준 곡 '러브 다이브(LOVE DIVE)', '키치(Kitsch)' 무대에서는 아이브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키치 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한 퍼포먼스가 쉼 없이 이어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All Night)'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아이브는 밝은 에너지를 더한 무대로 마지막까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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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한 미주 투어에서는 별도의 프로모션 진행과 미국 정식 데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시키며 아이브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쉴 틈 없이 펼쳐져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이브는 미국 '롤라팔루자' 뿐만 아니라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 18일 도쿄에서 펼쳐지는 '썸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어떤 특별한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설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일~11일 국내 'KSPO돔(구 체조경기장)'과 9월 4일~5일 일본 '도쿄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