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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중도 하차한 '런닝맨' 멤버들을 언급하며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이어 오랫동안 활동을 쉬게 된 이유에 대해 "제 마음이 문제였던 것 같다. 탈퇴할 때는 '내 거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나갔는데, 생갭다 욕을 너무 많이 먹었다. 안 그래도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한 3년 동안 거의 누워 지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지석진은 "악플에 타격을 받았구나. 근데 솔직히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을 해라. 욕을 하는 사람, 악플을 쓰는 사람들은 일부분이다.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남 욕을 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진심으로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런닝맨'도 14년 동안 하고 있다. 개리와 광수, 소민이도 중간에 나갔다. 이게 멤버들하고 문제가 있어서 나간 게 아니라, 본인의 꿈을 위해서 나간 거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