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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모델 출신 홍진경이 유재석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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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유재석 오빠는 역사에 남을 사람이지 않을까"라며 "이경규, 유재석, 김태호 PD, 무한도전, 박명수 모두 역사에 남을 사람들이다. 재석 오빠는 살아 있는 전설을 만나는 느낌. 인간계보다는 천상계 느낌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핑계고' 섭외 들어오면 부담되는 게 있다. 다른 데서는 편하게 하는데 재석 오빠 만나면 '나 오늘 빅웃음 드려야 하는데. 오빠가 자기 웃음 버튼이랬는데, 계속 버튼 노릇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재석 오빠가 '더 웃길 수 있는데 아쉽다'라고 생각할 때 표정이 있다. 그걸 보면 정신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가 분위기를 끊는 멘트를 할 때 나오는 오빠 표정에 안절부절한다. 그런데 그런 리액션도 유재석 오빠가 웃기려고 하는 거라는 것을 안다"라고 말했다.
또 홍진경은 유재석의 아내인 아나운서 나경은에게도 '언니'라고 부른다고. 홍진경은 "경은 씨도 4살이나 어리지만 유재석 오빠 와이프니까 '언니'라고 부른다"라며 "오빠들의 아내에게는 언니라 부른다. 나만의 호칭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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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명수 오빠는 지금도 너무 웃기다"라며 "그냥 짠하다, 짠한 비주얼이 일단 반칙이다. 요즘 '얼굴천재 차은수' 찍는다고 욕조 들어가서 손 통통 붓는데 미치겠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