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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백패커2'에서 역대 최다 13가지 메뉴를 선보이는 초고난도 미션이 펼쳐진다.
10회 선공개 영상에는 모두가 잠든 새벽, 안갯속에 가려진 곳에서 의문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경찰차가 동원된 장면이 담기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산한 기운을 잔뜩 풍기는 오늘의 출장지로 향하며 백종원은 "앞에 경찰차가 왜 와있어?"라고 당황하더니 "진짜 대마면 경찰차 있을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국내에서 대마 재배가 합법적으로 허용된 대마 특구 지역이었던 것. 백종원은 "저게 대마야"라고 입을 틀어막는 장면으로 출장지를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날의 출장 미션은 나라가 유일하게 허락한 대마의 변신, 안동포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통 한식을 대접하는 것이다. 어르신들이 한여름 이른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하지만 국수나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이에 백종원은 사상 최초 최다 13가지 메뉴가 포함된 전통 한식 8첩 반상을 메뉴로 결정한다.
역대급 열악한 주방이지만 이날 백종원은 13가지 메뉴를 하기 위해 또 한 번 놀라운 기지를 발휘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고 설상가상 부치던 전이 타들어가면서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급기야 백종원이 포기를 선언하는 듯한 장면이 예고돼 무사히 8첩 반상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tvN '백패커2' 10회는 28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