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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새롬, 박슬기, 하지영이 리포터 시절 당했던 연예인들의 충격적 갑질을 폭로한 가운데, 김혜수, 조인성의 빛나는 인성 미담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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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갑질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제작진은 "훈훈한 이야기는 없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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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슬기는 하지영에게 "김혜수 언니 얘기 안 하냐"고 언급했다. 하지영과 김혜수는 리포터 시절부터 맺어진 절친 사이.
하지영은 "아직도 정확히 기억이 난다. 2007년 김종민 오빠 군대 보내고 두 번째로 간 인터뷰였는데 저도 모르게 '집밥이 너무 먹고 싶다'고 혼잣말을 했다. 그랬더니 갑자기 (김혜수가) '우리 집에 와요' 한 거다. 너무 당황스럽지 않냐. '감사합니다' 하고 끝나고 가는데 누가 뒤에서 막 뛰어오는 거다. 혜수 선배님이었다"며 "'지영 씨. 핸드폰 번호 알려줘야 밥 먹으러 오죠' 그래서 밥도 차려주셨다"고 김혜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하지영은 "그리고 제 공연도 다 오셨다. 제 공연장 2/3를 혜수 선배님이 다 사셔서 지인들이 한 달 내내 다 왔다"며 김혜수에게 고마워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