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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임지연이 대식가 집안을 소개했다.
이에 임지연은 "어제 잘 못 잤다. 야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곱창전골 시켜 먹었다"라며 "저 진짜 많이 먹는다. 원래 대식가다. 집안이 다 잘 먹는다. 엄마도 크게 많이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라면은 몇 개 먹냐"고 묻자 임지연은 "진짜 작정하고 먹으면 5봉 이상 먹는다. 진짜 한 번 '먹방(먹는 방송)'처럼 보여드리고 싶다. 한 번 깔아놓고 진짜 먹을 수 있는지 없는 지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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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은 "언니랑은 친한데 남동생이랑은 안 친하다. 남동생이 언니에 비해 나를 무시한다. 남동생이 6세 차이인 언니 말은 잘 듣고 무서워하는데, 내 말은 안 듣고 무시한다"라며 "데뷔한다고 연예인 한다고 했을 때도 무시 많이 당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임지연은 "(동생이) 처음에는 저를 창피해했다. 저희 집은 조용하고 차분한데 저는 좀 나대니까 저를 시끄러워했다. 언니가 조언할 때 제가 한 마디 거들면 (동생이) '너는 조용히 좀 하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