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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청두시와 자매결연을 한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한국관광공사 청두 지사 및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협력해 대구·경북 통합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사전답사 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계절 및 체험 콘텐츠를 추가한 상품 개발을 목표로 주요 시설 책임자가 동행해 관광지를 상세히 살펴보고, 현지 인플루언서와 언론사도 참여해 대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문예진흥원은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 회복을 위해 단계적인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4월 중국 청두·선양 K-관광로드쇼에 참가, 중국 전담 여행사와의 상호 지원 및 파트너십 구축으로 대구관광을 홍보(1단계)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에어비앤비 차이나의 하계 성수기 프로모션으로 인기 배우 곽준진(궈준첸, 郭俊辰)의 대구 방문을 활용해 이월드, 치맥 페스티벌, 안지랑 곱창골목 등을 홍보(2단계),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구-청두 단체관광의 물꼬를 트고(3단계), ▲중국 서남지역 잠재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4단계).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본부장은 "중국 청두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 등 타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맞이해 2024∼2025년에 대구 관광이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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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