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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예비 아빠' 심형탁이 입덧으로 힘들어하는 아내 사야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2세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시야는 "떡이 먹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심형탁은 "알았어. 바로 사올게"라고 한 뒤 부리나케 외출한다. 얼마 후, 심형탁은 아내에게 떡과 음료를 건네고 자신은 멀찍이 떨어져 김밥을 홀로 먹는다. 그런데 심형탁은 "김치 냄새를 맡으면 입덧이 심해져서 밥을 못 먹는다"는 아내의 말에도 불구하고, 슬쩍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연다. 이에 놀란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설마, 안돼!"라고 절규하는데, 심형탁은 재빨리 김치를 자신의 입에 쏙 넣어 모두를 복장 터지게 만든다. 보다 못한 '교장' 이승철은 "형탁아, 내려놓을 거면 다 내려놔야 한다"라고 진지하게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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