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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국내 최고의 배우·예능인들이 '청룡'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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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신인 남자예능인상 수상자인 덱스는 올해도 남자예능인상 후보에 오르며 2년 연속 BSA에 참석하게 됐다. 덱스는 가장 첫 순서인 신인 남자예능인상 시상을 마치고 다시 무대 아래로 내려가 남자예능인상 후보로서 자리를 빛냈다.
신인 여자예능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여자) 아이들 미연은 이날 멤버들과 함께 2부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그는 신곡 '클락션'부터 히트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까지 빈틈없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덱스와 미연은 티르티르 인기스타상 트로피를 받으며 팬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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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BSA는 수상자 못지않게 시상자 라인업도 화려했다. 전년도 대상 수상자였던 송혜교를 비롯해 하정우, 수지, 유재석, 주현영, 이동휘, 임지연, 덱스, 김아영 등이 참석해 지난 '청룡'의 영광을 되새겼다. 가장 첫 순서인 덱스와 김아영은 무대 위에 오르기 전 꽉 찬 객석을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성훈과 함께 여우조연상 부문을 시상했다. '청룡'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고 연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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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티르티르 인기스타상 수상자인 이광수는 배우 박진주와 함께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시상 무대에 오르자마자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남자예능인상 수상을 마치고 내려온 선배 유재석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