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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전남편 사망 후 홀로 키운 子, 내 재혼에 기뻐해" ('백반기행')[종합]

이우주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21 23:05


김성경 "전남편 사망 후 홀로 키운 子, 내 재혼에 기뻐해" ('백반기행…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백반기행' 김성경이 홀로 키운 아들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김성경이 출연해 함께 양양 맛집을 탐방했다.

'강적들' 속 돌직구 진행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구축한 김성경. 김성경은 "처음에 할까 말까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같이 출연자들의 면면이 아주 화려했다. 문제의 중심에 계신 분들"이라며 "어쨌거나 제 눈치를 본 거 같다. '방송을 이렇게 하면 안 된다' 하면 패널들이 말하고 제 눈치를 봤다"고 떠올렸다.

김성경은 "주변에서 '김성경을 소개시켜주겠다' 하면 다 손사래를 치는 거다. 너무 드세고 무섭다더라. '강적들'을 얻고 남자를 잃었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김성경의 방송 입문은 언니 김성령의 영향이 컸다고. 김성경은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언니가 미스코리아가 됐는데 방송의 기회가 많더라. 그러다 보니까 방송을 보게 되고 나도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보시다시피 제가 키가 크지 않냐. 언니를 내보냈던 미용실 원장님이 너도 나가라 한 거다. 근데 언니가 진이니까 내가 또 나가면 진 안 줄 거 아니냐. 어릴 땐 내가 더 예쁘다 소리 들었는데"라고 미스코리아에 출전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김성경 "전남편 사망 후 홀로 키운 子, 내 재혼에 기뻐해" ('백반기행…
김성경은 "언니가 정식으로 시험 봐서 방송 입문하는 게 어떻겠냐 했다. 저도 아나운서가 되게 멋있어 보였다. 그때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 백지연 아나운서, 신은경 아나운서였다. 나도 아나운서가 되어야지 했다"면서도 "미스코리아 나가볼걸 후회한 적은 한 번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감자옹심이를 먹으러 간 김성경은 아들 이야기를 꺼냈다. 남편의 사망 후 20년간 아들을 홀로 키운 김성경은 아들이 인생의 큰 원동력이었다고.

김성경은 "아들이 대학 졸업해서 인턴십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아들한테 엄마 재혼 소식 알렸을 때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고 김성경은 "아들은 '아싸!' 이러더라. 내가 엄마를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엄마를 책임져줄 사람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더라"라고 아들의 솔직한 반응을 밝혔다.


김성경 "전남편 사망 후 홀로 키운 子, 내 재혼에 기뻐해" ('백반기행…

22년 만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재혼한 김성경. 김성경은 "옛날에 누가 그랬다. 혼자면 외롭고 둘이면 괴롭다더라"라면서도 "결혼한 게 더 좋은 거 같다. 맛집을 가도 같이 갈 사람이 있고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같이 갈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밝혔다.

이에 허영만은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 했지만 김성경은 "남편이 저한테 신신당부했다. 방송 가서 자기 얘기 절대 하지 말아달라더라"라고 조심스러워했다.

김성경은 "제가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희 남편이 저를 방송에서 본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니까 저에 대한 선입견이 없었던 것"이라며 "결혼하고 나서도 '강적들' 방송을 안 보더라. 못 보겠다더라.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TV에 나오는 게 이상하다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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