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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최화정의 비밀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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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영철은 "우리나라에 이름이 11글자인 사람이 두 사람이 있는데,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의 최화정과 '안녕하세요 이승엽입니다'의 이승엽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식사를 이어가던 중 김영철은 최화정의 유행어인 '맛있으면 0 칼로리'도 언급했다. 김영철은 "사실 저도 한 몫 한 거 아니냐? '냉장고를 부탁해' 함께 나갔다. 우리 둘이 뭐를 많이 했다"라고 하자 최화정은 "맞다. 네가 조금만 더 잘 생겼으면 스캔들도 날 뻔 했다"라고 말해 김영철을 씁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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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영철은 최화정이 과거 촬영장에 지각한 일화에 대해 "지금은 매니저가 있으니까 촬영장에 각자 매니저 차를 타고 오는데, 누나 때는버스를 다 같이 타고 갔다. 근데 누나가 버스를 놓쳤다. 누나가 1~2시간도 아니고 4~5시간 늦었다"면서 "그래서 다들 무슨 말을 할지 지켜보는데, 누나가 고개를 숙이고 '죄송합니다. 시원하게 욕들 한 판씩 해주세요'라고 했다더라. 그때 다들 빵 터졌다더라. 당돌하고 신박한 인사니까"라며 감탄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