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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냉면사건 또 사과 "소시 제시카 대타로 온 아이유, 지금도 미안" ('라디오쇼')[종합]

정유나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19 13:21


박명수, 냉면사건 또 사과 "소시 제시카 대타로 온 아이유, 지금도 미안…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14년 전 '냉면 사건'에 대해 아이유에게 또 한번 사과를 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음식을 주제로 한 '푸드송' 차트에서 박명수가 제시카와 함께 부른 '냉면'이 등장했다. 이에 전민기는 한 무대에서 제시카의 대타로 아이유가 '냉면'을 불러 화제를 모았던 일화를 언급했다.

당시에 대해 박명수는 "그때 소녀시대로 주가를 달리던 제시카는 개인 스케줄로 바빠서 못 왔다. 대신에 기타를 맨 한 소녀가 왔는데 그게 바로 아이유였다. 그때 아이유는 처음 시작할 때였다"고 회상했다.


박명수, 냉면사건 또 사과 "소시 제시카 대타로 온 아이유, 지금도 미안…
이어 박명수는 "그래서 내가 농담으로 아이유에게 '쟤 누구냐?'라며 '제시카 데리고 와'라고 했었다"며 "지금도 아이유가 그때를 기억하더라. 미안하다고 하니, 아이유는 그때 상황을 다 알고 있다고 괜찮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아이유를 향해 "한 번 더 사과하겠다. 어떤 이유를 대든 미안하다. '아이유야,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박명수와 아이유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2009년 처음 만났다. 당시 아이유는 박명수와 제시카가 부른 '냉면'의 객원 보컬로 참여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듀엣으로 '레옹'을 부르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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