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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장광 부자가 처음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는 자리를 마련한다.
급기야 장영은 "아빠 머릿속에 있는 행복에 나를 맞추려고 하는 게 너무 숨이 막힌다"라고 호소했다. 그러자 장광은 "그러면 아빠로서 너에 대해서 포기해야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장영은 "쓸모가 있어야 가족은 아니다. 굳이 '포기'라는 단어를 썼어야 됐나"라며 씁쓸해했다. 장광 부자의 갈등에 김태현은 장영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매형이 처남에게 해주고 싶었던 진짜 이야기는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아슬아슬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서로 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이를 확인한 장광 부자는 결국 가까워질 수 없는 것인지, 두 사람의 깊은 속마음은 17일 수요일 밤 10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