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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엄태구가 이 시대의 순정남 서지환 역으로 매회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7월 2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마침내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엄태구와 한선화는 각각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와 3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4.07.16. 기준).
특히 엄태구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다정한 눈빛, 섬세한 표정 연기로 작품의 분위기를 살려주며 '태구는 로코다'라는 말까지 듣고 있는 상황. 뜨거운 반응 속에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중이다.
또한 서지환이 걱정하던 고은하를 발견하고 이내 고은하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조그마한 목소리로 떨리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기도 했다. 고은하의 무심한 터치 한 번에 극도로 긴장하며 몸을 피하다가도 적극적으로 질투심을 드러내는 서지환의 다양한 면면들을 완성하며 리얼리티를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고은하에게 손 하나 닿는 것도 망설이던 서지환이 먼저 고은하에게 키스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서지환과 고은하의 역사적인 첫 키스는 한선화와의 탄탄한 시너지가 더해져 로맨스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서지환 역으로 로맨스 포텐이 제대로 터진 엄태구의 다음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보면 볼수록 엄며드는(엄태구에게 스며들었다는 뜻) 엄태구의 사랑스러운 변신이 계속되고 있는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