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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현철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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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연정'을 만든 작곡가 박현진의 아들인 박구윤은 자신의 개인계정에 어린 시절 현철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저희 아버지께 늘 하시던 말씀이 '구윤이 나 주라. 내가 키울게'. 그렇게 저를 예뻐하시고 업고 키워주신 가요계의 큰 별, 현철 큰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다. 오랜시간 투병 끝에 작고하셨기에 많이 힘드셨을 거라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큰아버지 가시는 길 다 같이 기도해달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밖에 설운도, 이지연 등이 고인의 비보에 마음 아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