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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유튜브 악성 영상에 분노했다.
16일 서동주는 자신의 SNS에 "아침부터 영상 보라고 연락이 계속 오길래 뭔가 했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잘 사는 사람더러 극단 선택을 한다 하고 아픈 엄마 이야기 함부로 하고 돌아가신 고인 악마라고 하고. 양심도 없는 인간들 같으니라고"라며 "영검? 단 한 개도 안 맞고 죄다 틀린 소리만 하면서 돈 벌겠다고 사람들에게 사기치는 범죄자와 뭐가 다른지"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동주는 "그래 끝까지 가자. 너 잘 못 걸렸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서동주가 언급한 해당 유튜버는 무당으로, 유명인들을 상대로 신점을 보는 콘텐츠를 하고 있다. 서동주는 해당 유튜버가 본인과 본인 가족을 향한 악담을 퍼부으며 저주하는 듯한 예언을 하자, 이와 같이 반응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서동주는 개그맨 故 서세원,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MIT 수학과 출신이자 미국 변호사다.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MBN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 - 떴다! 캡틴킴'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