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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하이브는 4월 26일 민 대표가 자사 레이블인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은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기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한 적 없다고 맞섰다.
이후 민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 여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민 대표 측은 "사실대로 말했다. 속이 후련하다. 배임은 코미디"라며 웃었으나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