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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억 건물주' 기안84, 부동산 프린스 맞네…정보가 술술 "대기업 투자한 곳"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7-13 08:30


'62억 건물주' 기안84, 부동산 프린스 맞네…정보가 술술 "대기업 투…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혼산'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동생의 청약 당첨으로 이사를 도와준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차를 끌고 동생을 보러 간 김대호. 김대호는 "동생이 청약이 당첨돼서 이사를 도와주러 갔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김대호는 "동생이 반지하에서 4년 반 정도 살았다. 2~3년 정도 도전하더니 갑자기 청약이 된 거다. 완공되고 이사하는 날"이라며 "동생이 너무 대견한 게 열 곳, 스무 곳 도전하다가 자기 객관화가 돼서 경기도 쪽으로 넓히더라. 그래서 된 곳이 평택"이라 밝혔다.

이를 듣던 '건물주' 기안84는 "평택 괜찮다. 대기업이 300조를 투자해서 타운을 만든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거기 달렸다. 거기가 지금 들썩들썩해"라고 인정했다.


'62억 건물주' 기안84, 부동산 프린스 맞네…정보가 술술 "대기업 투…
짐을 모두 차에 싣고 정성껏 바닥을 닦은 김대호. 김대호는 "바닥이 더러워서 닦은 건 아니고 동생이 나이가 곧 마흔이다. 거기서 4년 동안 그 집에서 열심히 살았다는 잔상이 보이니까 대견하면서 슬프더라"라며 "자주는 아니지만 저 방에서 둘이 TV보면서 술 한잔했던 모습이 보이더라. 너무 고생하는 거 같기도 했다. 집한테 참 고마웠다. 내 동생 잘 살게 해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쓰다듬은 느낌"이라 밝혔다.

정리를 마치고 본격적인 새집으로 향한 김대호 형제. 차 안에서 동생은 "잔금 처리 됐다고 문자 왔다. 내가 살면서 뗄 서류는 다 뗀 거 같다. 난 오늘이 안 올 줄 알았다"고 감격했고 김대호도 "코끝이 시큰해진다"고 뭉클해졌다.

동생은 "이제 나 집 안 빼도 되는 거 아니냐. 2년 단위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했는데"라고 행복해했다.


'62억 건물주' 기안84, 부동산 프린스 맞네…정보가 술술 "대기업 투…
하지만 동생의 직장 위치는 구로디지털단지. 통근을 걱정하는 김대호에게 동생은 "도어 투 도어로 하면 1시간 40분 잡으면 된다. 다 그렇게 다니고 버스도 다닌다"고 밝혔다.

동생의 새집 근처로 가자 기안84는 아파트를 바로 알아봤다. 기안84는 "저기 가셨구나. 나 어딘지 알겠다. 저기가 제일 삐까뻔쩍하고 대장주 아파트"라고 전문가 면모를 보였다. "안성을 어떻게 아냐"고 놀란 박나래에 기안84는 "부동산에 관심 많으니까"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아파트 전경을 본 기안84는 "84제곱이구나. 국민 아파트"라고 술술 쏟아냈고 전현무는 "저 정도면 복덕방"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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