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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필라테스 시니어 대회에 출전한다.
또 "쉬운 게 아니다. 20분 정도 하고 '저 못하겠어요'하고, 레슨을 못 한다. 진짜 너무 힘들다. 부들부들 떨면서 운전하고 집에 오면 씻고 밥을 엄청 먹는다. 허기도 장난 아니다. 먹고 바로 쉬려고 침대에 누우면 바로 뻗는다. '아구구구' 소리가 절로 나온다. 담까지 왔었다"라고 대회를 앞둔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근육통으로 온몸이 쑤시는데 기분 좋게 쑤신다. 뭔가 해낸 느낌이 있다. 어제 오랜만에 발레복을 입어봤다. 물론 전향했지만, 이번 대회 때 발레 손동작을 조금 넣어보려고 한다. 이런저런 생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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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르마를 타지 않고 머리카락을 모두 뒤로 벗어 넘긴 올백 헤어 스타일링이 찰떡처럼 어울려, 놀라움을 사는 중이다. 네티즌들도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대회에 도전하는 서정희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1962년생인 서정희는 1982년에 코미디언 故(고) 서세원과 결혼했지만, 2015년 결혼 생활을 끝냈다. 재작년 유방암 수술을 받은 서정희는 6세 연하의 건축가 남자친구 김태현 씨의 애틋한 보살핌 속에 항암 치료에 집중했고, 최근 각종 방송프로그램에도 동반 출연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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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