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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남태현이 전 연인인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의 리벤지포르노와 데이트 폭력 주장에 반박했다. 이에 서민재가 "증거가 있다"며 재반박에 나서는 등 데이트 폭력 여부를 두고 대립 중이다.
앞서 이날 남태현은 "전후 사정은 무시한 채 본인의 이야기는 제외, 상대의 잘못만 골라서 언급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서민재의 데이트 폭력 주장을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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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마약 문제를 폭로한 주체와 방식은 나와 내 SNS였기 때문에 그가 나를 원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 문자 내용으로 민형사상 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써줬다"고 덧붙이면서 해당 남성이 전 연인 남태현 임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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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은 "재활 센터 입소 후에도 관계를 유지해오다가 최근 관계를 정리했다"면서 "전 연인과의 관계에 관련하여 앞으로 어떤 폭로도, 대응도 하고 싶지 않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상대방이 본인 시점으로 또 어떤 글을 작성할 지 모르겠지만, 저는 전 연인과의 관계에 관련하여 앞으로 어떤 폭로도, 대응도 하고 싶지 않다"며 "그동안 철 없이 살아온 것에 대해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고 참는 것 또한 더 나아지기 위한 걸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서민재는 2022년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사실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서민재는 지난 1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남태현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