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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신랑수업' 데니안이 '연애 본부장' 심진화의 집에 방문해 집중 수업을 받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교감' 이다해는 "저희와는 반대다"라고 하더니, "전 (지저분한 것이) 앞에 있으면 못 참는 스타일인데, 세븐 씨는 안 거슬리는 스타일이다"라고 '극과 극' 성향을 밝힌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희한한 버릇이 있다. 장롱이든 화장실 문이든, 문을 잘 안 닫는다. 심지어 금고문도 열고 다닌다"라고 폭로한다. 이다해의 말에 '선도부장' 이수지는 "외출했다 돌아오면 도둑이 든 줄 알겠다~"라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잠시 후, 데니안은 김원효에게 요리를 배우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데니안은 "스무 살 초반부터 활동을 했으니까, 데뷔 이후로는 소개팅을 한 적이 없다"며 20년 넘게 소개팅 경험이 '전무'함을 알린다. 깜짝 놀란 김원효는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이냐? 아니면 천천히 보는 스타일이냐"라고 묻고, 데니안은 "첫눈에 반할 수는 있는데 그걸 티를 못 낸다. 고등학생 때 한 마지막 소개팅에서 퇴짜를 맞았다. 상대방이 내가 자기를 마음에 안 들어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고 고백한다. 데니안의 성향을 파악한 심진화는 그를 위해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고 귀띔해 데니안을 설레게 한다. 나아가 '타로술사'이자 개그우먼인 송이지까지 호출해 데니안의 '연애점'을 봐 준다. 그런데 데니안의 점 결과를 본 심진화는 "역대 최악인데?"라며 경악해 스튜디오 멘토군단까지 깜짝 놀라게 한다.
과연 데니안의 '연애점' 결과가 어떻게 나온 것인지, 그리고 심진화가 초대한 특별한 손님이 누구일지는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