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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커넥션' 정순원이 배우 지성에게 '인생 선배'로서 따르고 싶은 마음을, 전미도게는 '밥 잘 사주는 누나'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후배로서 배울 점이 너무 많았다. 배우이자 한 가정의 아빠, 남편으로 살아가는 방향에 대해 길잡이가 되어 주셨던 것 같다. 너무 좋은 방향으로 앞서서 걸어가고 계시는 선배셔서 '저렇게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어 주셨다"고 했다.
다음으로 생계형 황금만능주의에서 각성 후 진실을 쫓았던 안현경제일보 기자 오윤진 역 전미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는 가장 유쾌한 배우"라면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 주고, 너무 매력적이다. 상대방을 편안하게 배려해 주고 장난도 걸어주고, 밥도 잘 사주는 누나였다"고 했다.
또 가장 마음에 드는 시청자들의 평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헐크주송'이라는 별명을 얻게 돼 재미있었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일 종영한 SBS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 간 이어져 온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다.
정순원은 극 중 인간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이 넘치는 보험회사 '투스타 홀딩스'의 대표이자 박준서의 보험과 유언장 작성에 도움을 준 허주송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