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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 김태곤 감독, 블라드스튜디오 제작)가 공항대교에 고립된 인물들의 극한 상황을 통해 궁금증을 자극하는 스토리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헬기 추락, 탱크로리 폭발, 붕괴되기 시작한 다리,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실험견들까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가운데 "둘 중 하나겠지. 다리가 무너지든가, 가다가 죽든가"라며 목숨을 걸고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의 모습은 이들이 과연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이 출연하고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