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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최동석과 통역가 이윤진이 돌싱 예능으로 복귀한다. 아직 이혼 소송중인 두 사람에게 예능 출연이 득일까, 실일까
그런 가운데, 20일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에서 이윤진은 "날 두 번 죽이는 거다. 엄마는 그런 사람도 없잖아"라고 말하는가 하면, 최동석은 말 없이 눈물을 흘리는 등 다양한 감정이 수시로 교차하는 듯한 출연자들의 표정과 모습은 이후 담길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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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경 소식을 전한 후 최동석은 SNS를 통해 박지윤에 대한 공개 저격글을 올리며 갈등을 폭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최동석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그리고 방송에서 다시 보고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 새롭게 관찰 예능에도 도전한다. 극 I인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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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은 지난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윤진은 이범수를 향한 거침 없는 폭로로 연일 이슈의 중심이 올랐다. 이윤진은 이범수가 한국에 있는 아들과의 연락을 막고, 자신과 딸을 한국 집에 못 들어가게 하고 있으며 자신이 이범수의 모의총포를 자진신고 했다는 등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왔다.
이에 이범수 측은 "이윤진의 글이 기사화 되는 것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상대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할 예정"이라 반박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첫째 딸과 발리에서 생활 중인 이윤진은 최근 발리에 새로 오픈한 호텔에서 호텔리어가 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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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동석과 이윤진은 아직 이혼 소송 중인 상황, 자녀들도 많이 노출된 가운데, 이들의 새로운 도전이 득이될지 실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