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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김수미 아들이자 서효림의 남편 정명호와 서효림의 아빠가 '극과 극' 온도 차를 보인다.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역대급 능글미의 '문제적 사위' 정명호가 첫 등장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사위가 어색한 장인' 서효림의 아빠와 '장인이 편한 사위' 정명호가 창과 방패의 대결을 방불케 하는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낸다. 어색한 남편과 아빠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서효림이 두 남자의 관계 회복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정명호는 장인이 화장실 보수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와중에도 "오십견이 와서 팔을 못 뻗는다"라며, '침대 눕방'을 선보여 '베짱이 사위'에 등극한다. 서효림은 "남편은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 뭔가를 고치거나 집안일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이에 더해 서효림의 아빠는 "사위에게 시키면 일이 더 커진다"라고 속마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