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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아빠가 된 배우 송중기의 육아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중국 매체 '8world'는 송중기가 최근 아내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함께 유모차를 끌며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송중기는 하얀 모자와 캐주얼한 옷을 입은 채 유모차를 밀고 있다. 송중기 옆에는 아내 케이티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모차에 탄 아들의 모습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작은 발이 노출돼 시선을 끌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의 재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린 뒤 같은해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해 10월 JTBC '뉴스룸'에 출연, 재혼한 아내와 아들을 언급해 큰 관심을 얻었다. 송중기는 "내가 아빠가 됐나 아들이 생겼구나 아직도 신기하다"며 "와이프와 씩씩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으X으X 하며. 굉장히 뿌듯한 일 같다. 요즘 굉장히 행복함이 충만하다"고 말했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지난 3월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차전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