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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대구고와의 2차전 맞대결에서 10점 차로 앞서갔다.
이날 이택근은 편도염 때문에 병원에 갔던 것. 제작진 역시 상황을 늦게 파악하게 됐다. 이대호는 이에 "누구는 편도 안걸린 줄 아냐. 나도 이만큼 부어 있다"며 언짢아했다. 제작진은 "오늘 아침에 출근할 때 연락이 왔다"고 답했다. 이에 이대호는 "병원에 갈 거면 코치님 등에 (미리) 연락해야 하는데 아침에 연락이 온 건 아예 늦은 거 아니냐"며 의심했다. 정근우는 "그때 일어난 거 아니냐"고 했고 박용택은 "인사하고 병원 가는 거 아니냐. 벌금 5만원이라고 메시지 보내라"고 했다. 그러자 이택근은 실제로 벌금을 지불했다.
이어 경기가 시작됐고 경기 결과 몬스터즈가 10대 0으로 대구고를 이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