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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국민 배우 송강호가 국민 MC 유재석을 칭찬했다.
이날 유재석은 오프닝에서 "송강호 형 하고는 토크를 나눠본 적 없다. 이런 프로그램 거의 처음으로 나오시는 거 아니냐.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으신 거냐"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콘텐츠를 통해 유재석을 처음 만난 송강호는 "화면에서도 얼굴이 굉장히 작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뵈니까 진짜 작으시다"며 "관리를 하시는 거냐"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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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는 유재석 첫인상에 대해 "우연히 조문을 갔다가 슥 지나가면서 뵀는데 너무 예의가 바르더라. 모든 분들에게 진짜 겸손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 정말 강렬했던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참 만나 뵙고 싶었는데, 오늘 '삼식이 삼촌'을 통해 만나보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도 "데뷔한 지 약 30년 넘어서 형님을 뵙게 돼서 오늘은 저에게 정말 뜻깊은 날"이라며 "다음에 우연히 보면 달려가서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 역을, 변요한은 김산 역을 연기했으며 진기주는 주여진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