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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53세 코미디언 지상렬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신기루의 질문에 지상렬은 "가물가물하다. 전문 용어로 치매 사랑이라고 한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이어 "결혼 준비는 다 되지 않았냐", "아파트 명의는 배우자한테 넘겨 줄거냐" 등의 물음이 쏟아졌고 이에 지상렬은 "나는 그냥 엽전 그 사람한테 다 줄 거다"라며 모든 경제권을 배우자에게 넘기겠다고 답했다.
그런가하면 지상렬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거동을 못 하시니까 기저귀 갈아드리고 할 사람이 나랑 형밖에 없더라. 그런데 와 이게..."라고 털어놨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