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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제 물의는 아니지만 시청자 분들께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
MC 최은경은 "오늘 녹화하면서 물론 즐겁고 재미있었지만 마음 한켠에 답답함이 있었다"며 "선우은숙님이 갑자기 (하차를)결정하시고 말씀주셔서 우리도 놀랐다"고 운을 뗐다.
이에 선우은숙은 "오늘같이 '동치미' 녹화가 불편?던 적은 처음인것 같다. 제 개인사로 '동치미' 시청자분들께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렸다. 사회적으로 내가 어떤 물의를 일으킨건 아니지만 여러분에게 피로감을 드린거 너무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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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족하지만 격려와 응원으로 저를 이 자리까지 오게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쉽지만 '동치미'에서 잠깐은 못볼 것 같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숙였다.
제작진은 "선우은숙님과 함께한 시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자막으로 인사를 남겼다.
앞서 선우은숙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2022년 10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1년6개월 만에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당초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나, 이후 유영재가 결혼 전 또 다른 이와 사실혼 관계였다는 의혹과 양다리 의혹, 그리고 삼혼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선우은숙 친언니를 5회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도 전해져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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