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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표예진의 새로운 신데렐라 탄생이다.
강렬하면서 불쾌한 첫 만남 이후 차민은 계속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림을 청담헤븐으로 불러들인다. 취직의 기쁨도 잠시,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재림의 욕망을 알게 된 차민은 재림이 탐탁지 않고 결국 내기를 통해 입사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한다. 맥주 마시기 내기 끝에 재림은 청담헤븐의 입사를 확정 지으며 운명처럼 얽힌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표예진은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고자 하는 건강한 욕망의 소유자 신재림을 사랑스러우면서도 능청스럽게 그려내며 기존에 없던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특히 표예진의 연기 변신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침없는 언행과 망가지는 모습으로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 것. 디테일한 표정 연기는 물론 유려한 완급조절로 몰입도를 높였고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더욱 사랑스러워진 비주얼 역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코믹스러운 연출과 뻔하지 않은 스토리, 개성 강한 캐릭터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기대감을 한층 높인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