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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만 배우 허광한이 배우 고현정과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대해 밝혔다.
또한 배우 이제훈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만난 후 팬미팅 때 영상 편지도 주고 받았다고. 그는 "제훈 형님이랑 시상식에서 만났는데 무대 뒤에서 계속 말을 걸어주신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려서 감사하게 생각했다"면서 "바쁘실텐데도 시간 쪼개서 영상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인복이 있다"는 재재의 말에 허광한은 "제가 운이 좋다. 많은 분들이 저를 만나 주셨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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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허광한은 "행사 끝나고 스태프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는데 한 대밖에 없어서 오래 기다려야 했다. 그 앞에서 고현정 누나를 만났다"면서 "도망가셨다가 결국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라고 밝혔다.
이에 재재는 "두 분이 함께 하는 작품 보고 싶다"고 하자, 허광한은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해보고 싶은 역할을 묻자, 진지하게 고민하던 허광한은 "상상도 못해봤는데 부하 직원 역할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경호원도 괜찮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허광한은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홍보차 내한했다.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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