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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뉴진스님' 윤성호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지난 2016년 영등포역 근처 지나갈때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정지 신호에서 뒷차가 앞차를 들이받았고, 앞차 BMW에서 윤성호님이 내리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꽤 크게 뒤에서 받았음에도 윤성호님은 뒷차 운전자분께 화 한 번 내지 않으시고 '괜찮으시냐'며 오히려 상대방을 챙기셨다. 그리고는 크게 안 다치셔서 다행이라면서 보험접수도 하지 않으시고 가셔도 된다며 가셨다"라고 적었다.
이후 네티즌들은 해당 댓글에 댓글을 남기며 윤성호의 미담을 칭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진짜 스님처럼 마음이 넓네", "그때부터 부처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네", "진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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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진스님 윤성호는 '유퀴즈'에 출연해 "새로울 뉴(NEW), 나아갈 진(進)으로 새롭게 나아가자는 뜻에서 법명을 만든 DJ하는 스님 뉴진스님"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에 유재석은 "윤성호 씨 아니냐"고 물었지만, 뉴진스님은 "아니다. 이따 오기로 했다. 윤성호는 쌍둥이 동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불교 행사에서 DJ를 하게 됐다는 뉴진스님은 "지난해 5월 연등회에서 DJ를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DJ 하면서 그런 반응은 처음 봤다"며 "아무래도 코로나 때 묵혀있던 게 터진 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불교계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는 "그분들이 원해서 날 섭외한 거다. 젊은 MZ 세대를 많이 포용하기 위해 그 시기에 날 섭외한 것"이라고 답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