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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SOLO)' 20기를 초토화시킨 '핫걸' 정숙의 예상불가 '오열 사태'가 발발한다.
심지어 정숙은 "인간 자체가 별로인 것 같아"라고 영호에 대한 날 선 발언을 서슴지 않더니, "어이없고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고 영호의 행동에 실망했음을 털어놓는다. 또한 정숙은 "이 사람이랑 잘 안될 수도 있겠다"라고 '로맨스 종결'까지 염두에 둔 듯한 말로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3MC를 깜짝 놀라게 한다.
잠시 후, 정숙은 감정에 북받쳐서인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더니 끝내 펑펑 오열한다. 늘 밝고 당찬 모습을 보여줬던 '핫걸' 정숙이 왜 갑자기 급격한 심경 변화를 일으킨 것인지, 영호와의 반전 기류 전말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정숙과 영호의 위태로운 러브라인은 29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