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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의 인종차별 소식이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 타임즈는 윤아가 칸 국제 영화제 현지 경호원에게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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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스타들의 인종차별 이슈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6일 열린 미국 최대 패션 행사 '멧 갈라'(Met Gala)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에게 파파라치들이 "아리가또", "점프해 봐", "헤드샷 쏘고 싶다", "로봇 같다" 등 무례한 발언을 이어간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2022년에는 아이유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현장에서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 마리아 트래블에게 어깨 밀침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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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배우 한예슬도 오늘(28일) "이런 장소를 아세요? 난 이런 차별을 경험했고 정말 불쾌함을 느낀다"라며 "내 좌석은 테라스에 예약됐다. 하지만 어떤 설명이나 사과도 없이 그들은 나를 다른 자리에 앉혔다. 차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후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신혼여행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소식에 팬들도 분노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