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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추격 액션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 더램프 제작)가 7월 개봉을 앞두고 해외 163개국 선판매 쾌거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파묘' '밀수' '교섭' '모가디슈' 등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한국 작품을 배급해 왔던 독일 배급사 Splendid Film GmbH 역시 "우리는 '모범택시'의 이제훈을 추격하는 무자비한 북한 장교 '기생수: 더 그레이' '반도'의 구교환과 함께하는 강렬한 추격 액션 '탈주'의 개봉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두 배우들이 선보일 박진감 넘치는 추격 액션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탈주'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로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공감과 격려,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이종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섬세한 감정선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제훈과 대체불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구교환까지,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로 만난 두 배우의 뜨거운 시너지를 담은 '탈주'?가 한국을 넘어 해외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