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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박하선이 악플러 고소 결과를 공개했다.
이어 "결국 벌금형 확정. 혼자였을 땐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고 대가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아이가 점점 크니 그냥 넘어 갈 수 없었다"며 "이렇게 안 하면 제 주변 누군가도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악플이 달리고 유튜브가 재생산 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하선은 "저는 덕분에 너무 속이 시원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추천드려요"라고 덧붙였다.
당시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당사는 소속 배우 박하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욕설 등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공지한 바 있다"며 "인터넷 게시판 및 각종 커뮤니티, SNS 모니터링, 제보 등을 통해 박하선과 관련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댓글을 작성하거나 유포한 자에 대한 증거 자료들을 수집했고, 법무법인(유) 지평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추가 고소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선처나 합의는 일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키이스트는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플러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고소 절차를 통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계획이며,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인격권을 침해하는 범죄 행위가 발견될 경우 게시물·댓글 작성자와 유포자 모두에게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형사 처벌뿐 아니라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까지 물을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하선은 지난 2017년 8세 연상의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