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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20기 영호를 둘러싼 정숙과 순자의 삼각관계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영호는 "순자님과 내가 뭔가 있나?"라고 말했고 순자는 "'둘이 잘 되면 되겠네'라는 말들을 들었을 때 하는 상상에서 비롯된 설렘이 있다. 인연이 반복되면 운명이 될 수도 있겠죠"라고 말했다.
정숙은 영호가 순자와 데이트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그는 "순자님과 영호님이 또 매칭됐다. 두 사람이 더 가까워질까봐 그게 무섭다. 둘이 운명이라고 느낄까봐"라며 위기감을 느꼈다. 그러면서 "영호님과 같이 나갈 일이 왜 이렇게 안 생기지? 어떤 막혀있는 장소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 술 한잔하면서 친해지고 싶은데 이따가 잘 해봐야겠다. 순자님과 데이트 갔다 오자마자 낚아 챌거다"라며 의욕을 다졌다.
방송 말미에는 순자가 영호에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지며 세 사람의 '러브 매치'가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 지 기대가 높아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