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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독박즈'가 마츠다 부장과 함께한 일본 고베 맛집에서 무려 '113만 원'에 이르는 역대 최고 식사비를 걸고 '독박 게임'에 돌입한다.
합리적인 의견에 마츠다 부장은 "그래도 고기를 많이 먹은 사람이 밥값을 내야지"라고 결정하고, 이에 김준호는 "운명에 맡겨야 해"라면서, 요리사가 건네 준 마늘 볶음밥 다섯 개를 열심히 들여다본다. 이때 유세윤은 고기 개수를 세기에 앞서, 식사비 가격이 총 얼마 나왔는지 직원에게 묻는데, 영수증에는 무려 113만원(한화 기준)이라는 금액이 적혀 있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하지만 마츠다 부장은 "생갭다 얼마 안 나왔지? 여기가 가성비 좋은 곳"이라고 여유롭게 말한다.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크랩 코스 요리보다 더 비싼 가격에, 김대희는 "이거 맨 정신에는 게임 못하겠네"라며 술잔을 미리 가져다 놓아 '웃픔'을 안긴다.
드디어, '독박즈'와 마츠다 부장은 각자 받은 볶음밥 속 고기를 하나씩 끄집어내는데, 김준호는 "공정하게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검열을 하겠다"라고 선포한다. 이후 김준호는 한 볶음밥을 검열하더니, "이건 유적지네, 탐사해도 되겠어"라고 팩폭을 날려 해당 볶음밥의 주인공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마츠다 부장은 '독박 게임' 중 "나 여기서 너무 비호감처럼 보이는 것 같은데?"라고 자책하는데,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