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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의 주장에 반박했다.
끝으로 "민 대표에게 외부에 입장 발표 시 '어도어 측'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번 경영권 탈취는 어도어와 무관한 민 대표 개인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하이브는 최근 애널리스트 A씨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하이브는 A씨가 어도어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A씨가 지난달 17일 방한한 외국계 투자자에게 하이브 미팅에 앞서 어도어 경영진과의 별도 미팅을 주선했다는 주장이다.
이하 하이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브입니다.
금일 민희진 대표 측에서 배포한 입장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 또한 민 대표에게 외부에 입장 발표 시 '어도어 측'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번 경영권 탈취는 어도어라는 회사와 무관한, 민 대표 개인의 욕심에서 비롯된 일에 일부 경영진이 동참한, '민희진 측'이 일으킨 사건입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