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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쌍꺼풀 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경맑음은 16일 "쌍수한 지 48시간째"라며 아직 부기가 덜 빠진 눈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아무래도 밖에 돌아다니다 보면 적어도 한 달 동안은 티가 날 수 밖에 없고 사진 올리면 알아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굳이 숨기고 싶지 않고"라며 "외출할 때 저도 모르게 다들 알 테니까 괜히 민망스럽고. 혼자 목구멍까지 쌍수한지 이틀되서...괜히 먼저 말 꺼내 덜 민망하고 싶고 그래서 어쨌든 뭐 그러한 이유로 제 선택에 자신감을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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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병원 후기 쓰면 할인도 해주신다고 했는데 (얼굴 공개) 전 절대 안 한다. 그래서 내돈내산 정확한 금액 냈고. 아 끝자리 3만 원은 빼달라고 했다"면서 "눈꺼풀이 쳐져서 등등등 제게 특별한 이유는 없고 하고 싶어서 계속 맘에만 담아두었었다. 출산만 하면 자꾸 한쪽 쌍까풀이 사라지더라. 그냥 제게 주는 선물처럼 하고 싶던 일. 하고 싶다… 쌍수… 그래서 고민 없이 바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성호는 지난 2009년 9세 연하의 경맑음과 결혼해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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