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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강사' 현우진 "스토커 6명→'학생 혼란' 한마디에 세무조사…세금 60% 내는데도 노트북까지 가져가" ('피식쇼') [종합]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4-05-13 07:03


1타 강사' 현우진  "스토커 6명→'학생 혼란' 한마디에 세무조사…세금…
사진='피식쇼' 유튜브 캡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 씨가 스토킹 피해를 입었던 일화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 과정을 겪었던 이야기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콘텐츠 '피식쇼'에는 '현우진에게 방송에 나가니 노래를 부를지 주접을 떨지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현우진 씨는 자신을 "유일하니 0타 강사 어떤가?"라고 소개했다. MC들은 현우진의 착장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갔다. MC 김민수는 "(재킷은) 최소 500만원, (시계는) 최소 1억5000만원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연애 관련 질문에는 "그건 내 사생활"이라며 단호히 대처하기도 했다. MC 이용주가 "비밀이냐"고 묻자 그는 "대답하고 싶지 않다. 누군가 있을 수 있겠다. (그러나) 그 사람의 사생활도 존중해 줘야 하는 게 맞다"고 했다.

정재형이 "학생들이 선생님과 가까워지니 별걸 다 궁금해 한다"고 하자 그는 "스토커도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우진은 "집 앞까지 찾아와 '나랑 약속이 있다'고 하는데, 난 집에 사람을 안 들인다. 지금까지 6명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은 이야기도 전했다. 현우진 씨는 "내가 세무조사를 당했지 않나. 원래 개인을 조사하지 않는다. 나는 성실한 납세자다. 수익 60%를 세금으로 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모의평가 당시 '학생들이 혼란스러울 거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 과정을 겪어야 하는 학생들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 한 건데 그게 바이럴이 됐다. 사무실에 있던 사람한테 '세무조사 왔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다 보여드려'라고 답했다. 꿀릴 게 없으니까"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진짜 다 가져가더라. (그런데) 그 사람들도 뭘 조사해야 할 지 모르는 것 같았다. 제대로 준비가 안 된 느낌"이라고 답했다.

한편 현우진 씨는 미국 스탠포드대 출신의 유명 입시학원 수학 일타강사다. 한 해 수백 억대의 연봉을 버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여제' 박인비, 아이유 등이 살고 있는 '더펜트하우스청담'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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