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전현무, 방송 단 2번 같이한 고규필에 엄청난 축의금 "마동석 액수와 같아" ('전현무계획')[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고규필에게 어마어마한 축의금으로 의리를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에는 고규필이 출연했다.

전현무는 대구 출신 가수 이찬원에게 걸어 대구의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저는 대구에 24년 살았다"라며 서문시장의 칼국수를 언급, 대구 토박이임을 인증했고 곽튜브는 "24살에 상경하신 건데 사투리를 안 쓰신다"라며 놀랐다. 이찬원은 "사투리를 고쳤다. 전현무 형이 제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근데 지금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 곽튜브, 원지는 서문시장에서 냉잔치국수, 손칼국수, 밀수제비 등을 먹었다. 이어 전현무와 곽튜브는 대구 떡볶이 맛집을 알아보기로 했다. 곽튜브는 함께할 게스트가 손예진, 김지원, 수지 등 톱여배우들과 호흡한 천만 배우라는 말에 잔뜩 설šœ嗤 남자라는 사실에 시무룩해 웃음을 안겼다.

이윽고 등장한 게스트는 고규필이었다. 곽튜브는 고규필과 닮은 꼴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반가워했고 고규필도 "닮은 사람을 보면 금방 죽는다던데"라며 공감,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떡볶이 먹방에 이어 뭉티기 맛집을 찾아 다시 먹방을 시작했다. 고규필은 최근 결혼, 제2의 인생을 연 바. 고규필은 "어떻게 하면 좋은 아내를 얻을 수 있는지" 라는 질문을 받고 "비결은 거의 빈 거다"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고개를 떨구며 "저는 안 빈다. 자존심이 세다"라고 말했고 고규필은 "'저러니까 못생긴 거'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 애당초 그런말을 안듣기 위해서 부지런히 자주 만났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고규필은 곽튜브에게 "결혼하면 형님이 축의금 많이 주실 거다. (제 결혼식에) 굉장히 상위권으로 보내주셨다"라며 전현무가 다른 배우들보다도 축의금을 많이 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프로그램 두 번 같이 했는데"라고 말했고 고규필은 "형이랑 (마)동석 선배님과 축의금 액수가 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현무는 "난 배우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이 냈지?"라며 웃었다. 곽튜브는 "저와는 고정 프로그램을 오래 하고 있으니 축의금 탑티어 예상해도 될까요?"라며 전현무에게 넌지시 자신의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물었고, 전현무는 "탑티어 예상해도 되는데 과연 돈 쓸 일이 있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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