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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심각한 건강상태를 고백했다.
이어 장성규는 "그 결과를 받고 시키는 대로 살고 있다. 그게 벌써 5주가 넘었다. 무서워서"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장성규 "신장을 어릴 때부터 이식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잖나. 두개니까 하나는 가족한테 떼어줘도 된다는 얘기 들은 적이 있어 한 번 가족이랑 식사를 하는데 받을 생각은 없는데 하준이에게 '아빠가 몸이 좀 안 좋은데 이건 그냥 만약인데 하준이의 무엇을 아빠한테 줄 수 있겠니?'라고 했더니 '아픈 거야?'라고 하더라. '아플 수 있지'라고 하니까 '그러면 싫다'라고 하더라. 저 닮아서 자기밖에 모르는 거다. 그래서 '만약 그럴리 없겠지만 아빠가 이게 없어서 죽어. 그럼 어떡할래'라고 했더니 '아빠 줄게'라고 하더라. '너무 고맙다 하준아. 말이라도'라고 하니까 '아빠가 죽으면 돈은 누가 벌어?' 그래서 주겠데. 그래서 유미랑 깔깔 웃고 너무 귀여워서 넘어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소라가 "근데 넌 너무 마셨다"고 타박하자 장성규는 "그래서 오히려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유미도 반가워한다"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